尹대통령 “정치득실 아닌 국민 위한 인적쇄신…실속·내실있게 변화”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대통령실 인적개편론에 대해 “결국 어떤 변화라는 것은 국민의 민생을 제대로 챙기고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한 변화여야지, 정치적 득실을 따져 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적쇄신 가능성과 범위, 배경 등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그동안 취임 이후 여러 일들로 정신없게 달려왔지만 저도 휴가기간부터 나름 생각한 것이 있고 국민을 위한 쇄신으로 실속, 내실 있게 변화를 줄 생각”이라고 했다.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는 대통령실에 추가 인력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인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대통령실 홍보특보, 혹은 홍보수석으로 김은혜 전 의원 투입설이 거론되는 상태다. 전날 윤 대통령의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일본 위안부, 강제징용 피해자 관련 언급이 없었다는 지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