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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벅 서머캐리백서 오징어 비린내”...또 악취 논란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왼쪽)과 악취 호소글 일부(오른쪽).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휘발유 냄새가 나는 종이 빨대로 도마에 오른 스타벅스가 이번엔 굿즈(기획상품)의 냄새 논란에 휩싸였다. ‘쥐 오줌’, ‘오징어 냄새’ 등으로 표현되는 지독한 악취가 난다는 내용들이 골자다.

23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는 증언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을 두고 “말티즈 항문낭(항문밑에 있는 고약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는 주머니)나온 줄” “10일이 지나도 쥐 오줌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 “오징어를 심하게 말린 듯한 냄새” “2주 됐는데 도대체 (냄새가) 빠지지 않는다” 등의 히소연이 이어졌다.

[소셜미디어]

이같은 악취에 대해 스타벅스코리아는 원단 인쇄 염료에서 나는 냄새라는 입장이다. 상품을 제작할 때, 인쇄 염료가 자연스럽게 휘발되는 과정이 충분하지 못했던 일부 제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게 됐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휘발되는 냄새인만큼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지는 냄새라는 설명이다.

스타벅스코리아 측은 해당 냄새가 인체에 무해하다면서도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같은 제품으로 교환을 진행하는 방침을 세웠다.

스타벅스는 최근 들어 굿즈 이외에도 매장에서 사용하는 종이 빨대가 품질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4월 스타벅스 종이 빨대에서 페인트·본드 등 휘발성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불만이 곳곳에서 제기되면서다.

당시 스타벅스코리아는 빨대 공급업체 중 일부의 코팅액 배합 비율이 잘못 조정돼 문제가 발생했다며 인체에 무해하다고 해명했다. 이후 스타벅스는 4월 25일자로 모든 매장에서 문제의 빨대 전량을 회수했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달 6일 뒤늦게 알려졌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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